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 평면설 (문단 편집) == 지구 평면설의 우려점 및 위험성 == 현재 지구 평면설의 주요 확산 경로는 인터넷이다. 그중 유튜브가 주요 확산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26939|#]] 정보통신의 세계화와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함에 따라 검증이 안 되는 가짜 뉴스, 유사과학을 믿는 사람들 다수가 유튜브를 맹신하고 그것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잘해봐야 구형론을 증명하는 공식만 보여주는 교과서와 달리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이론, 공학적인 근거는 중고교 과정의 물리, 화학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거나 혹은 대학 과정은 되어야지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유사과학은 유튜브를 통해 얕은 잡지식과 엉터리 수식, 궤변들을 짜집기해 이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사람들을 현혹한다. 인류는 이미 2500년 전부터 [[그림자]]와 실제 관측을 통해 지구가 둥글다고 결론내렸고, 그 후에도 수많은 학자와 사람들이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 더 이상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부정할 과학적 법칙이나 사례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지구 평면설 같은 사이비 이론이 세를 불리고 엘리트 사기설을 주장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자 학자들을 중심으로 이전까지는 없던 문제들이 생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무대응으로 있던 방식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와중 지구 평면론에 관한 한 인터뷰에서 [[UC 어바인]]의 [[천체물리학]]교수인 제임스 불럭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 솔직히 충격적입니다. > 우리는 2천 년 전부터 관측을 통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 그 사람들(지구평면론자)이 그런 걸 믿는 이유야 알 수는 없지만, > 과학은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죠 > 과학은 생명을 살리고 우리의 삶을 좀 더 편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과학은 지적으로도 풍요롭게 해주죠. > 과학자들의 주장(지구 구형론)에 의문을 품고 그들이 국제적인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주장은 대단히 무서운 일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반(反)과학적, 반지성적인 의견으로 국가나 정부가 과학분야로 지원을 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 문명 사회에 큰 위험한 일이 될 겁니다. > ----- > ''한 특파원이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얘기(지구평면론)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방송]]에서 하게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즉, 과학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여론도 당연히 점차 그쪽으로 넘어간다. 실제로 한국의 인터넷 포털에 게재되는 우주탐사 관련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최근 몇년 사이에 지구 평면설 등의 사이비 음모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유튜브 등도 마찬가지이다. 2019년은 [[아폴로 11호]] 성공 50주년인데, 포털 뉴스란에 게재된 특집 기사들의 댓글을 보면 달착륙 음모론자들이 놀랄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718030640778|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즈에 대한 특집기사, 댓글을 보면 음모론자들이 상당수이다.]][* 뭔가 새로운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이면 말도 안 한다. 이미 닳고 닳아 국물도 안 나올 '깃발이 왜 펄럭이냐' '왜 별이 안 보이냐' '무시무시한 방사능 밴앨런대' 등등 댓글뿐이다.] 아직은 실현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음모론자들이 이렇게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국가나 사회가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과학의 진보와 발전에 투자를 중단하거나 줄일수도 있으며, 지금까지의 과학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과학 발전이 매우 더뎌지거나 [[기술의 암흑기|중단 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은 서구 과학계의 영향이 어마어마하며, 21세기 들어 알게 모르게 깊이 서구권의 문화가 많이 들어오고 있음에 따라 이 같은 풍토마저 알음알음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장래에 지구 평면설 문제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미 한차례 기독교 세력의 입김으로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을 다름아닌 [[2010년대]]에 겪은 역사가 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이야기다. 아직 이것을 통해 구체적이고 사회에 위협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 지구평면설 주장자들 대부분이 백신 반대나 암 자연치료 같은 다른 음모론이나 사이비 과학에 경도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이런 지구평면론이나 각종 반과학적 태도는 기독교, 특히 몇몇 서구권의 복음주의 개신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체로 지구평면론은 기독교에 기원한 [[젊은 지구 창조설]]과 궤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 평면설은 비웃고 넘기면 그만이지만 백신 반대 문제는 타인의 생명까지 좌우하는 보다 현실적이고 위협적인 문제다. 이러한 과학 전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에 맞서 한 때 위기에 처했었던 [[에드워드-아귈라드 재판]] 당시처럼 천문학, 지질학뿐만이 아닌 모든 과학자들의 대동단결이 필요할 것이다. 지구 평면설 자체는 어쩌면 그렇게 믿는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니까 큰 문제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지구 평면설은 다른 과학을 부정하는 사이비 과학이나 각종 음모론 등에 입문하게 하는 일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것은 [[지구 구형론]]을 가르치는 이유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초등 또는 중등과학 교과서에서 지구 구형론을 제1장 등 매우 일찍 가르치는데 이것은 우리가 일상적 경험과 과학적 사실이 불일치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의 생활경험으로는 우리가 사는 땅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하지만 과학교과서에서는 월식 때 지구 그림자나 해안에서 수평선에 보이는 배의 돛 등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사실과 증거를 제시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설득한다. 그러한 일상의 경험과 어긋나지만 관측이나 관찰 등 객관적 증거로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바로 과학적 태도의 첫걸음이다. 일상적 경험 또는 직관에 어긋나지만 그런 과학적 관측과 증거으로 부터 도출된 과학을 존중하게 되면 지동설이나 진화론 같이 일상적 경험과는 어긋나는 각종 과학적 사실들도 점차 여러 증거를 통해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엄격한 증거주의야 말로 바로 과학의 요체이고 과학이 다른 학문보다 진리추구의 수단으로 우월한 이유이다. 그리고 사실 실제 생활에서도 직업에 따라서 지구평면설이 악영향을 끼친다. 흔히 '[[미적분]] 못한다고 세상 못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하지만, 실제로는 미적분이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임을 간과하는 말인데, [[지구 구형론]]은 훨씬 밀접하게 실생활과 연결되어 있다. 당장 토목건축 기술에 기본인 양차가 있고, [[항공]], [[우주]]기술은 물론 [[항해]], [[통신]]기술도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런데 지구 평면설은 지구 구형설을 지지하는 수많은 과학적 증거를 부정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만일 지구 평면설이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양차를 고려하지 않고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어 심각한 하자를 일으키고, [[항공]], [[우주]]기술은 경로나 궤도하나 제대로 못 맞추는 난장판이 벌어질 게 뻔하다. 실제로 옛날 지도 중에는 구형인 지구와 평면인 지도가 안 맞아서 생긴 유령 부동산이 있었고, 그로 인한 사기사건도 있었다. 그래서 지구 평면설을 맹신할 경우 단지 지구가 평평하다는 잘못된 믿음에 그치지 않게 된다. 내 눈에 보이고 느끼는 게 곧 진실이니 ''' '나의 일상적 경험과 그의 따른 깨달음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은 거짓말이다\''''라는 믿음 아래 현대 과학의 성과 전체를 부정하고 더나아가 증거주의를 부정하는 첫 발자국이 되기 쉬워진다. 그래서 과학 전체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증거가 없이 수많은 사이비과학이나 음모론이나 종교, 안아키 같은 백신 음모론 따위을 쉽게 수용하게 한다. 지구 평면설은 자연과학을 신뢰하게 해주는 진화론이나 지동설과 같은 기초토대를 무너트려 대중들이 과학을 불신하게 하고 지식의 가치를 폄하하는 여러 비효율적인 문화를 부추키는 것이며, 증거에 기반하는 모든 학문이 무너질 가능성이 생긴다.[* 이는 자연과학뿐만이 아니라 경제학, 사학 등의 사회과학, 인문과학도 마찬가지다. 학문의 장에 근거없이 [[뇌피셜]]로 지껄여서 정설로 취급되고자 하는 타락한 현장이 도래하게 될 뿐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